웨스트나일 감염 역대 최악…NY·NJ 44명 발생 4명 사망
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올해 사상 최대 피해를 기록할 전망이다.13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전국 48개주에서 총 2636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18명이 사망했다. 감염사례 가운데 1405건(53%)은 뇌염과 같은 신경계침투 질병이었고 나머지는 비신경계 질병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는 29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했으며, 뉴저지주에서는 15명이 감염돼 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1057명이 감염돼 46명이 사망한 텍사스가 전체 사례의 40%를 차지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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