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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된장·떡 체험하세요…추석대잔치 먹거리 풍성

한국업체들 대대적 홍보

오는 9월 15~16일 맨해튼 랜덜스아일랜드파크에서 열리는 제30회 미동부추석대잔치(이하 추석잔치)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의 장이 될 전망이다.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윤)가 주최하는 추석잔치에선 한국의 맛을 경험하고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맨해튼 유명 한식당 ‘단지’에 된장을 납품하는 한국의 장류업체 죽장연의 제품이 선보이며, 떡집 ‘예당’은 한국 떡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죽장연의 전통된장=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장류업체 죽장연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된장과 고추장을 판매한다.

죽장연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하나로 맨해튼 한식당 ‘단지’에 “우리 된장 맛보라”며 무작정 제품을 보냈다. 단지의 주인인 후니 김씨는 100% 한국산 콩을 장작불 피워 가마솥에서 쪄내고, 자연과 햇볕 속에서 만들어진 전통 된장 맛에 빠져버렸다. 지난 5월부터 이 곳에 된장을 공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청정지역인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재배한 콩에 3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지하 200미터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정제한 물로 만든 된장”이라며 “매년 정월에 만들어 그 다음해 정원부터 판매하기 때문에 올해 추석잔치에서 선보이는 제품엔 2011년산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예당의 떡 홍보부스=전통떡집 예당과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는 한국 떡 홍보를 위해 부스를 설치하고, 떡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떡메치기 행사를 통해서는 자신이 직접 떡메를 쳐 완성된 쫄깃한 인절미도 맛볼 수 있다. 송편 빚기 콘테스트에선 가장 예쁜 송편을 만든 참가자에게 떡을 선물로 준다. 단호박설기떡과 바람 떡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고, 완성된 떡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김정광 예당 사장은 “지금까지 추석잔치에서 떡 판매는 이뤄졌지만 직접 떡을 빚고,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희·김동그라미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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