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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전자파 "노출, 가급적 줄이세요"…IARC '발암 가능성 물질' 규정

거리 두고 사용하면 차단 효과적
전자레인지, 오른족이 더 발생
어린이가 성인보다 흡수율 높아

각종 전자제품으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졌지만 이와함께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전자파는 전기 및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로, 최근 각종 연구에서 전기에 많이 노출되는 근로자들이 백혈병과 뇌종양 발생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자파 유해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UN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지난 1999년 전자파를 암 발암인자 2등급으로 분류,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휴대전화 등 특정 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를 더 많이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은 오는 11월부터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등급화해 제품박스에 표시하는 ‘휴대폰 전자파 등급제’를 도입하며,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도 전자파 안정성에 대한 기존 가이드라인의 재검토를 추진 중이다.

생활 가전속 전자파를 살펴보면 전자레인지 262mg, 텔레비전 23mg, 헤어 드라이기 10mg 등으로 집안 곳곳에서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는 변압기가 있는 오른쪽이 왼쪽보다 12배 가량 높은 전자파가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생활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자파의 유해성을 따지기 보다는 유해성이 완전히 밝혀지기 전이라도 최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사용할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컴퓨터 LCD 모니터의 경우 전자파 발생이 거의 없으므로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LCD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뽑으면 절전의 효과도 있지만 전자파 또한 크게 감소해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이다.

한 전문가는 “최근 전자파를 차단하는 각종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전자파를 차단하는 데는 그 효과가 미미하다”며 “돈을 들여서 전자파를 차단하려고 하는 것 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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