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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건립 위한 '희망의 골프대회'…15일,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

성전 건립의 소망을 품고 파란 잔디위에서 시원한 '샷'을 날린다.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지역에 위치한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주임 하 알렉스 신부)이 그린 위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측은 오는 15일 오후 1시 성전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티에라 크릭(Tijeras Creek)에서 1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성전 건립에 대한 계획과 대외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경품으로는 서울 왕복 항공권과 TV(47인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비신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신자 참여자들을 위해 묵주팔찌와 함께 가톨릭 교리가 담긴 소책자도 선물로 줄 예정이다.



탁 미카엘 대회준비위원장은 "성전건립에 대한 성전 봉헌 신심을 고취하고 그동안 진행된 건립 과정을 점검해 보자는 취지도 있다"며 "또 이번 골프대회가 비신자도 자연스럽게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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