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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선 D-102] '안철수 의혹' 새삼 관심 외 [2012 한국대선]

'안철수 의혹' 새삼 관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을 계기로 그동안 안 원장을 대상으로 제기된 각종 의혹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안 원장 측이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에게서 들었다고 밝힌 의혹은 산업은행 팀장에 대한 뇌물 공여와 음대 출신 30대 여성과의 교제 등 두 가지다.

이밖에도 안 원장은 그동안 재벌회장 구명 탄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룸살롱 출입, 전세살이, 포스코 스톡옵션 등이 검증의 도마 위에 올랐다.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안 원장 측의 강한 반발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선정국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된 안 원장을 향한 검증 공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안 원장 측은 새누리당 측의 불법 사찰의혹까지 제기했지만 새누리당은 안 원장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강해 대선가도에서 마찰을 빚을 개연성이 상당하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핵심 측근은 한 인터뷰에서 "안 원장과 관련된 제보는 캠프에 쌓여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안 원장이 공식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할 때까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민주, 부산·대전 주말 경선

민주통합당은 8일과 9일, 부산과 대전·세종·충남에서 각각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부산, 대전·세종·충남의 선거인단은 각각 4만3773명과 4만6887명(대전 2만5416명, 세종 909명, 충남 2만562명)으로 전체 선거인단(108만5004명)의 8% 정도를 차지한다.

호남 민심의 바로미터인 광주·전남에서조차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문재인 후보 측은 두 지역에서도 압도적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결선투표를 노리는 비문(비 문재인)주자들의 2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문 후보의 누적득표율은 46.81%로 결선투표 없이 후보를 선출하는 조건인 50%에 미치지 못하면서 결선투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문 주자들은 마지막 승부처인 경기(15일), 서울(16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금까지 선거인단 집계 결과를 보면 경기와 서울의 선거인단은 총 53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선거인단의 50%에 육박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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