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운에 초록색 물결,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현장 접수도 가능
오늘(8일) LA 한인타운에 거대한 초록 물결이 인다.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마라톤 자선 행사인 '제2회 LA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이 오늘 오전 9시 윌셔와 옥스포드 교차로에서 막을 올리는 것. 3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한인타운 복판을 누비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한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오늘만큼은 '이웃사랑'으로 똘똘 뭉친다. 타인종도 뜻을 함께 한다. 여기에 기업 학교 교회 단체 한인 및 타인종 정치인도 힘을 보탠다.
뜻깊은 행사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도 감사를 표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LA 시민들을 위해 이렇게 흥미롭고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주최 측과 후원사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LA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은 마지막까지 동참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주말 아침의 추억을 마련하고 싶은 이는 오전 8시까지 현장에 나와 접수를 마치면 '실천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주차는 3600 윌셔 불러바드(윌셔와 하버드)와 3580 윌셔 불러바드(윌셔와 킹슬리)에서 가능하다. 주차비는 대당 2달러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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