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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개닉과 재래 식품 별 차이 없어…스탠퍼드대·팔로알토 연구소 발표

가격 차이에도 영양성분은 비슷해

 오개닉(유기농) 식품과 육류가 기존 식품류와 건강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스탠퍼드 대학과 팔로알토 건강케어시스템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개닉으로 재배한 식품류를 비롯해 곡물류, 가금류, 계란 그리고 우유 등에 대한 무려 200가지에 달하는 개별 연구결과에서 건강이나 영양상태 등에서 눈에 띠는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크리스탈 스미스 스팽글러 박사는 “사람들은 오개닉 푸드를 사먹는 이유가 바로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연구결과에서 눈에 띠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잔여농약이나 해충, 바이러스 감염 등의 우려 때문에 오개닉 식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가격이 무려 2배나 차이나는 경우가 많지만 연구 결과는 의외로 뜻밖이라고 밝혀 오개닉 식품생산업체들의 반박이 기대된다.



 연구진들은 무엇보다도 ’가장 건강한 식품’에 염두를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이들의 경론은 200여가지의 연구결과에서 건강유해 부문에 대해 오개닉과 비오개닉에 차이를 내지 못했으며, 그럼에도 가격은 2배가 넘는 것이 많았다.

 영양소에 있어서도 스팽글러 박사팀은 비타민 성분에서만 볼 때에도 재래식 식품과 오개닉 식품에서 차이를 못봤으며, 잔여농약성분에 있어서도 별다른 차이를 보지 못했다. 이들은 결과를 인터널 메디슨지에 게재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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