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빌리지 내일 '사랑나누기 5K 마라톤'…행사 100배 즐기기
온정나눔 동참 3100여명 "출발 준비 끝"
강남스타일로몸풀고사랑뜀박질푸짐한경품도
이미 참가 등록을 마친 한인 타인종 3100여 명은 행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아동 비만 방지 캠페인 '렛츠 무브'의 일환으로 열려 3가 코헹가 초등학교와 라이즈 고향 중학교 재학생 등 청소년도 대거 참여한다.
또 대한항공 한미은행 뱅크카드 서비스 등 기업체 남가주 8개 마라톤 동호회 밀알선교단 LA총영사관 등 여러 단체 및 공관이 동참한다. 주류 정계의 한인 타인종 정치인들도 '사랑을 담은 뜀박질'에 보조를 맞춘다.
내일(8일) 오전 9시 윌셔와 옥스포드에서 시작될 한인커뮤니티 최대 마라톤 자선 행사를 100배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도착 및 출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7시 참가자들은 늦어도 오전 8시까지는 윌셔와 옥스포드의 출발지점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행사를 주최하는 해피빌리지는 출발지점에 부스를 세우고 참가자들의 등록을 접수한다. 기념 티셔츠와 번호표를 수령하면 준비는 완료된다.
오전 8시30분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이 먼저 떠나고 9시엔 일반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은 빨리 뛰는 그룹 뛰기와 걷기를 같이 하는 그룹 걷는 그룹 장애인 안내 그룹으로 나뉜다. 원하는 그룹에 들어가 출발하면 된다.
▶주차
주차는 출발지점 인근 빌딩 2곳에서 가능하다. 주차 빌딩 주소는 3600 윌셔 불러바드(윌셔와 하버드)와 3580 윌셔 불러바드(윌셔와 킹슬리)다. 주차비는 2달러다.
▶식전 행사
오전 8시35분부터 출발 전까지 식전행사가 열린다. 스트레칭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진행된다. 또 1948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새미 리 박사가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LA 중앙일보 고계홍 사장 미셸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 톰 라본지 LA 시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 정계 인사들의 축하인사도 이어진다.
▶휴식 지점
마라톤 구간 중 식수가 공급되는 곳은 윌셔와 버몬트 8가와 후버 지점이다. 의료팀과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 대기한다.
▶골인 지점
윌셔와 노먼디 인근 서울국제공원이 골인 지점이다. 골인 지점을 통과하면 완주 기념 메달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남.여.시니어(60세 이상).휠체어.어린이(11세 이하) 부문 각 1.2.3위가 수상 대상이다.
▶식후 행사
고수희 무용단의 사물놀이 진최 무용단의 재즈 댄스 공연 김선경 에어로빅 시범단의 공연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경품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항공은 서울 왕복항공권 2장을 내놓았다. 팜스프링스의 카지노 호텔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는 숙박권 3장을 기증했다. 이밖에 한삼인 제공 홍삼세트와 인터넷 TV '엠비보닷컴' 무료 시청권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마라톤 행사가 끝난 후 정오부터는 윌셔와 호바트에서 한미연합회가 주최하는 코리안 바비큐 행사가 열린다.
▶셔틀버스
집으로 돌아갈 때는 골인 지점에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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