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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도 오늘 연설 오바마에 묻혀 빛바래 [2012미국대선]

조 바이든 부통령은 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날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까. 통상 미국 대통령.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는 마지막 날 수락 연설을 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고 부통령 후보는 그 전날 수락연설을 한다.

그렇지만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부통령은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수락 연설을 하기 직전 연단에 선다. 이날 주인공이 당연히 오바마 대통령인 점을 고려하면 바이든 부통령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이런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의 빈번한 말실수를 지적한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5월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 결혼을 지지한다고 발표하기 직전 이를 언론에 흘려 김을 빼는 바람에 백악관으로부터 질책을 심하게 당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미국프로풋볼리그(NFL)가 5일 개막해 전당대회 시청률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밤늦은 시간에 지명 연설을 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주요 연사를 아예 빼버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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