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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석의 부동산 백과] 상승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다

오문석/미주한인 부동산중개업협회장

요즘들어서 집값이 오른다는 말은 이제 생소한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진위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아직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이제 집값은 바닥을 쳤다는데에는 공감을 하지만 언제 기대하는 만큼 오를 것인가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고, 사려는 이들로서는 다시 내려가는 시기가 올 것인가를 기대한다.

 한마디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반신반의한다는 것이 옳은 말이라 하겠다.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부동산 시가가 폭락했다는 사실에 일반인들로서는 혼줄이 나면서 실감했으니 그도 당연하다 하겠다.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대세는 집값이 오른다는 점인 것은 틀림없다.

 여러가지 주택분석 기관들의 지수들은 한결같이 주택가격 인상을 점치고 있으며, 현재에도 오르고 있다고 나온다.

 코어로직이 내놓은 최근 주택가격 지수 역시 그 중 하나다. 이에 따르면 집값은 지난 7월에 1년전과 비교해 볼 때 무려 3.8%가 올랐다.

 코어로직이 작성하는 지수 분석상으로는 2006년 주택시장 호황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의 오름세이다.

 코어로직사의 CEO마져도 “지난 7월에 보여진 주택가격 인상 추세는 우리가 지난 6년동안 보아오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하고 “아마도 올 여름에는 이같은 급등 추세가 다소 꺾이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코어로직사의 분석에서 가장 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애리조나주로 무려 16.6%가 올랐고, 다음으로는 아이다호주10%, 유타주 9.3% 사우스 다코타주 8.3%, 그리고 콜로라도주가 7.3% 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내놓은 분석은 이 보다 더 해 지난 7월에 집값이 1년전에 비해 무려 9.4%가 오른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NAR에 따르면 집값은 지난 5개월 동안 연속해서 계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지난주 발표된 권위의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 역시 작년에 비해 1.2%가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매번 발표되는 기관마다의 지수는 다르지만 한결같은 공통점은 모두 오른다는 것이다.

 수치가 다른 것은 분석 기관마다 긴가 민가 하는 상황에서 집값의 추세는 모두 같기 때문에 이제는 오른다는 사실 자체에 의심을 할 요소는 없다고 보인다.

 물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앞으로도 이어질 주택압류 사태나 주택가격의 언더워터 등의 요소는 남아 있다.

 이들은 분명히 집값의 변동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모든 요소들이 결합돼 보여짐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제 악재에 대한 모든 이들의 심리적인 성숙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전하다고 보여진다.

 투자자들의 투기 마인드가 한때 낮은 가격을 매력으로 매수세를 불러오는 국면이 있었으나 이제는 실수요가 기본이 되는 수요인 것이기에 가격 상승의 여력은 튼튼해 보인다.

 이제 부동산 가격의 요동은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될 상황으로 여겨진다.

▶문의: 703-33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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