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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 맨해튼 예금고 최대…뉴욕·뉴저지 한인은행 지점 수신 현황

지난 6월말 기준 1억7000만 달러 육박
우리아메리카 포트리 2위…1억불 이상 7곳

뉴욕·뉴저지주 한인은행 중 살림규모가 가장 큰 지점은 BBCN은행 맨해튼지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각 은행에서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8개 한인은행의 42개 지점(본점 포함) 중 예금이 가장 많은 지점은 BBCN 맨해튼지점으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억6947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포트리지점이 1억632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BBCN은행 플러싱지점의 예금고는 1억443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모두 맨해튼에 있는 지점이 차지했다. BNB은행 맨해튼지점은 1억3560만 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우리은행 브로드웨이지점은 1억2119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BBCN은행 김규성 동부총괄 전무는 “맨해튼지점은 예금이 가장 많은데다 체킹계좌 비율이 높아 예금의 양과 질이 모두 우수한 지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예금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서비스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예금고 톱10에 포트리(2위)와 브로드웨이(5위)·플러싱지점(6위·1억1615만 달러)의 이름을 모두 올렸다. 한인 주요상권으로 꼽히는 맨해튼과 플러싱, 북부 뉴저지에 있는 지점이 모두 예금고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상위에 랭크된 것.

지상사 고객들을 기반으로 한 포트리지점은 금융위기 이후 다수의 은행 지점 예금고가 감소하는 추세와 달리 예금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내에서도 2010년부터 브로드웨이지점을 제치고 예금고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박종일 경영지원본부장은 “한인 밀집지역에선 우리은행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예금고가 강하다는 것은 은행에 대한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고 은행이 예금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분석했다.

총 42개 지점 중에선 7위인 BNB은행 포트리지점(1억1250만 달러)까지 7개 지점이 예금고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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