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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 원한다" 40% 불과…대선 승리 가능성 롬니 46%·오바마 43%[2012미국대선]

'더 힐' 여론조사 결과 민주 전당대회에 찬물

 미국민들은 지난 4년 동안 나아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보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지 말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전문 사이트인 ‘더 힐(The Hill)’이 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2%는 지난 2008년 9월 때 상황보다 지금이 더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다.

 이 때문에 54%의 미국민들은 오바마는 재선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해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오바마의 재선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오바마가 재선돼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단 40%였으며, 31%만이 오바마 시기에 나아졌다고 여기고 있다.

 게다가 50%에 달하는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매우 불만스럽다”고 답한데다 8%는 “어느 정도 불만스럽다”고 말해 과반수 이상이 불만을 표출, 재선 가도에 불안요인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누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46%가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비해 오바마 승리를 점친 이들은 43%를 보여 여론에서 박빙의 차이를 냈으며 롬니에 유리하게 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여느 정당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중립적 언론매체가 시행했다는 데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더 힐은 이번 조사를 지난 2일부터 미 전역의 1000명 유권자를 상대로 펄스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벌였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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