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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꼭 만나보고 싶어요"…뉴욕 K-POP 페스티벌 우승자 니콜 마스트로도메니코

지난달 31일 맨해튼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뉴욕 K-POP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상상이상’이었다.

본선 참가자들이 원더걸스·샤이니 등 K-POP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완벽 재현’해 경연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피부색깔이 다른 550여 명 관객과 참가자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다 함께 말춤을 추며 하나가 되는 모습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K-POP을 사랑하는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110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9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이는 뉴저지 출신 니콜 마스트로도메니코(20·사진).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샤이니의 ‘리플레이(누난 너무 예뻐)’를 느린 템포로 부른 니콜은 우승과 더불어 인기상도 차지했다.

니콜은 여느 참가자보다 정확한 발음과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2012 월드 K-POP 페스티벌’ 온라인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에서 뽑히면 한국에 가서 본선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버크넬대학교에 재학중인 니콜의 전공은 동아시아학과다. 항상 아시아에 관심이 있었다는 그는 “아시아가 문화·건축·음악 등 여러 면에서 미국 문화와 많이 다르다(extremely different)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한국·중국·일본·필리핀인 등 아시안 친구들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많이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방문하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사실 한국에 대해 잘 몰랐는데 최근 K-POP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조금 더 알게 됐다.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K-POP 가수 중 샤이니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한국에 가게 되면 샤이니, 특히 민호를 꼭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아 인턴기자 lka172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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