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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되는 넉넉한 마음 기르자"…MD 무지개 종합기술학교 분재교실 오픈

홍덕기 분재전문가 강연…6일 무료 강좌

“사람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발휘, 본래의 자연보다 더욱 아름다운 미학으로 자연을 창출하는 게 바로 분재(Bonsai)입니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 산하 무지개 종합기술학교에 분재교실이 문을 연다. 강사는 21년 경력의 분재전문가 홍덕기씨다. 벨츠빌 소재 ‘벤케 너서리’(Behnke Nurseries) 등지에서 분재 강의를 해 온 그는 한인커뮤니티에 분재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넓히기 위해 무지개 종합 기술학교에 분재 교실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재를 하다 보면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자연과 하나되는 넉넉한 마음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나무의 특성과 생육, 재배법을 알게 되면서 수형 및 가지치기를 익히게 되고 이를 통해 실내 식물 가꾸기는 물론 내 집의 나무들을 손질, 정원을 직접 꾸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재 교실은 우선 6일(목) 오후 4시~5시 30분까지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공개 수업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9월 13일부터 본격 강좌를 시작한다. 강좌는 주 4회 120달러다. (분재 재료 별도) 

 장두석 회장은 “누구나 한번쯤은 분재에 대한 꿈을 꾸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분재였다”면 서 “무료 공개 수업을 통해 분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 다른 기술 및 취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씨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 수목원의 분재 박물관에는 예술성 있는 분재들이 많이 전시돼 있다. 그러나 중국관과 일본관, 미국관이 있지만 분재 종주국 중의 하나인 한국관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회가 된다면 수목원에 한국 분재관을 만들 수 있도록 뜻있는 한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410-772-5393(한인회 사무실), 301-875-3519(홍덕기)

☞◆분재: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전통 예술로 중국에서 시작됐다. 한반도에는 고려 중기에 전해져 조선시대에는 일부 특수 계층에서 즐겨왔다.

분재의 영어 표현은 Bonsai.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현재 세계 분재시장의 대부분은 일본산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전통 원예기법으로 분재를 연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분재 중 하나는 일본 황궁에 있는 국보 분재로, 1610년경에 만들어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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