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 뛰는 사람들
"우리의 웰빙과 딱 맞아요"
'닥터 로빈' 권용철 대표
티셔츠 3000장 기증 후원
권용철 닥터 로빈 대표는 "이번 대회의 취지와 닥터 로빈이 추구하는 '웰빙'이 딱 맞아 떨어진다"라며 "행사 기념 티셔츠 3000장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닥터 로빈은 3개월 전 6가와 버질 인근에 문을 열 웰빙 레스토랑. 이 레스토랑은 음식에 조미료, 설탕, 방부제, 색소, 버터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웰빙 메뉴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권 대표는 "사람의 건강은 식탁에서 나온다"라며 "조미료, 설탕 등을 쓰지 않아도 좋은 재료로 뛰어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사회 환원 및 공헌에도 관심이 많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권 대표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라며 "기업이란 돈을 버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무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닥터 로빈은 티셔츠 기증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마라톤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권 대표는 "물질적인 후원은 물론 직원들도 직접 이번 행사에 뛰도록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신문이나 TV광고도 좋지만 이렇게 커뮤니티 행사에 직접 참가해 닥터 로빈에 대해 알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오는 9월 8일 오전 9시, 윌셔와 옥스포드에서 시작된다.
박상우 기자
☞참가 신청 방법
세 가지 방법으로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해피빌리지 웹사이트(www.myhappyvillage.org), 전화(213-368-2607), 그리고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방문 접수다. 참가비는 성인 20달러, 학생과 60세 이상은 15달러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과 봉사단체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체 및 기업은 특정 이웃과 봉사단체를 직접 지정해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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