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여름철 막바지 휴가 기회…여행 계획 없다면 동네 공원으로 소풍!
일부 공원, 피크닉 섈터 무료 대여
내달 3일 노동절 연휴가 코 앞인데 번듯한 휴가 계획이 없다면 그 동안 연락이 소원했던 지인들과 함께 인근 공원으로 가족 동반 소풍을 가 보는 건 어떨까.
워싱턴 일원의 공원들은 도심 속 자연의 여유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일부 공원들은 소규모 파티를 열 수 있는 소풍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들 공원들은 대부분이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 서두르는 편이 낫다.
워싱턴DC의 포트 듀폰 파크(3600 F St S.E. Washington, DC 20019)도 이 같은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7달러를 지불하면 선택된 공간에 한해 미리 자리를 예약(202-426-7723)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원 웹사이트(nps.gov/nama/planyourvisit/permits.htm)를 참조한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소풍 장소를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소풍 시설을 반나절 동안 사용하는데 비용은 주민은 60달러, 타 지역 주민은 72달러다. 또 카운티 주민들에 한해서는 캠프장 숙박이 허용되며 텐트 한 개당 자리세가 2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ontgomeryparks.org/permits/park_facility_users_fees.shtm)를 참조한다.
워싱턴DC에 있는 공원에서도 소풍 장소를 대여할 때 비용은 하루 65달러, 비거주자는 80달러다.
소풍 장소를 빌렸다면 이제는 어떻게 놀 것인지를 계획할 때다. 파티플래너들은 초청하는 지인들에게 각자 놀고 싶은 게임도구 등을 가져오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띰했다. 혹은 온라인개인물품거래 중계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http://washingtondc.craigslist.org)’나 ‘프리사이클디씨(http://groups.yahoo.com/group/freecycledc)’에서 중고 게임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음식 장만은 초대된 손님들이 가져오도록 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장바구니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다면 ‘그로서리가이드닷컴(http://groceryguide.com)’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사이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준다.
이성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