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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는 오바마를 좋아해"…럿거스대 유권자 조사 결과

14%P 차로 롬니 제쳐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뉴저지주 유권자들은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럿거스 주립대 이글턴연구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주 유권자 7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51%의 지지율을 얻어 37%에 그친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앞섰다.

이글턴 연구소 측은 대선 후보 개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57%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오바마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는 54%가 호감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롬니 후보에 대해서는 응답자 38%만이 호감을 보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월 실시된 조사에서도 롬니 후보를 앞서는 등 뉴저지주에서 줄곧 우세를 보이고 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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