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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반이민 정책 타당… 롬니 지지"[2012미국대선]

조 아르파오 애리조나주 마리포사 셰리프 국장

불법체류자(이하 불체자) 단속에 앞장서고 있는 애리조나주 마리포사 카운티의 조 아르파오 셰리프 국장이 공화당 전당대회장을 찾았다. 그는 29일 오전 11시 국무부가 기자실에 마련한 브리핑에서 "오바마 정부는 내게 훈장을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체자는 이민법을 위반한 범법자"라며 "이들을 단속하는 건 당연한데도 이를 제대로 지키는 로컬 정부가 없다.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는 셰리프(경찰)의 의무를 지키고 있는 내게 상을 줘야 한다"고 불체자 단속을 합리화했다.

그는 또 "불체자는 법을 지키지 않은 외국인을 가리킨다. 공화당이 채택한 정강 중 반이민 정책은 따라서 당연하다"며 "공화당의 정강은 타당하며 나는 계속해서 불체자 단속 활동을 벌일 것이다. 그것이 내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르파오 국장은 "미트 롬니 후보는 정직하고 법을 지키때문에 지지한다"는 그는 "11월에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의회는 불체자를 차단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르파오 국장이 등장한 브리핑에는 국내외 기자 100여 명이 몰려 애리조나주 반이민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애리조나주는 28일 열린 공화당 대의원 지명 투표(roll-call-vote)에서 잰 브루어 주지사가 대의원 위원장으로 나와 반이민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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