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이작 때문에 오히려 단결…11월 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

케빈 맥카티 하원 원내총무

연방 하원 원내 총무인 케빈 맥카티 연방하원의원은 29일 탬파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폭풍 아이작 때문에 첫날 행사가 축소돼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공화당원들은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곳에서 보여준 열정과 단결된 모습을 11월 선거까지 이어가 반드시 승리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트 롬니 후보는 미국의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와 잘못된 의료정책을 중단시키고 자녀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공립교육 시스템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카티 의원은 일명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개혁안을 예로 들어 "이 안이 적용되는 순간 현재 메디케어 가입자는 치명적인 의료 공백을 갖게된다"며 "롬니 행정부가 들어서면 메디케어를 살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은퇴자와 저소득층 가정들이 의료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화당에 따르면 의료보험개혁안이 시행되면 메디케어.메디캘 환자에게 병원을 지정해줘 전문치료를 받는 기회가 사라지며 각 지역에 설치된 소규모 보건소도 폐지된다.



맥카티 의원은 "나의 꿈은 또 공화당의 꿈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제도를 물려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공화당의 꿈과 비전에 미 전역의 한인들이 동참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공화당 내부 서열 3위인 맥카티 의원은 가주 베이커스필드 출신이다. 그는 2002년 베이커스필드 지역을 관할하는 32지구 가주하원의원으로 선출돼 6년간 활동하다가 2007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가주 정부도 오바마 행정부 못지 않은 비대한 정부에 비싼 세금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한 그는 "이번 11월 선거를 계기로 삼아 가주도 변할 것을 믿는다. 한인 유권자들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