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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 뛰는 사람들…고대 교우회 30명 참가키로

달리는 자선…동문회도 나섰다

한인사회 최대 규모 자선 마라톤 행사인 '제 2회 LA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에선 끈끈한 동문의 정도 느낄 수 있다.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회장 고동원)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재단 해피빌리지 주최로 다음달 8일 열릴 마라톤 레이스에 동문 30명이 참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 단체 교계 기업에 이어 동문회에서도 참여를 통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것이다.

그간 각 학교 동문회의 대표적인 행사는 송년 모임이었다. 모임 특성상 커뮤니티 자선행사 참여보다는 동문끼리 친목 도모가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대 교우회는 시각을 바꿔 커뮤니티 자선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최근 트렌드가 '사회공헌 및 사회환원'인데다가 고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뜻깊은 일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고대 교우회 김진형 총무는 "우리끼리 모여 먹고 노는 것보단 커뮤니티 봉사가 중요하다고 느껴 의미있는 행사를 찾던 중 한 임원이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추천했다"라며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 교육에도 좋고 더 나아가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단체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문회 대신 '교우회'란 표현을 쓰는 고대 교우회 측은 행사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 더 많이 참여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 총무는 "앞으로 적어도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하고 또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고대 교우회 세미나 같은 경우 지난 3월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했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참가 신청 방법

해피빌리지 웹사이트(www.myhappyvillage.org) 전화(213-368-2607) 그리고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20달러 학생과 60세 이상은 15달러이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과 봉사단체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체 및 기업은 특정 이웃과 봉사단체를 직접 지정해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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