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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뛰는 사람들…주류 인사들도 '온정 나눔' 동참

미셰 박·탐 라본지·에밀 맥 등
"이웃 돕기 실천" 참여 이어져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 마라톤 자선행사답게 주류 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제 2회 LA 사랑나누기 마라톤'에는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탐 라본지 LA 시의원(4지구), 그리고 에밀 맥 LA 시 소방국 부국장 등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뛴다.

박 부위원장과 라본지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여고 맥 부국장은 첫 번째다.

이들은 한인 및 타인종들과 함께 한인타운을 뛰며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행사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행사 때 완주했다"라고 말한 뒤 "이 행사에 참여해 남을 돕는데 기여했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부위원장은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기적으로 하루에 30분씩 걷기 운동을 해왔다"라며 "몇 등을 할지는 모르지만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고 특히 다름 참가자들과 함께 뛰고 걸으면서 기쁨을 얻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마라톤에 첫 출전하는 맥 부국장도 한인 커뮤니티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맥 부국장은 "(마라톤 뛸 때) 다리가 견뎌줄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평소 한인커뮤니티와 젊은이들을 위한 행사라면 어디든 뛰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결심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라톤을 뛰며 살아있는 커뮤니티 뉴스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일석삼조"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와의 화합과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마라톤 행사는 오는 9월 8일 오전 9시, 윌셔와 옥스포드에서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해피빌리지 홈페이지(www.myhappyvillage.org)와 전화(213-368-2607)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0달러, 학생 및 시니어는 15달러이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과 봉사단체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박상우·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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