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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웨스트나일 사망자 발생…고온 탓 감염자 증가 예상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피해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지역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케인카운티보건국은 지난주 사망한 64세 남성이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고 발표했다. 케인카운티에서는 올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이 한명도 없었지만 지난 10년동안은 네 명이 숨졌다.

지금까지 일리노이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로 인해 숨진 주민은 모두 두 명이다. 18일 숨진 76세 롬바르드 시장 윌리엄 뮐러가 첫번째 희생자였다.

올해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7월부터 고온이 계속되면서 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Culex pipiens 모기의 서식도 늘어나기 시작해 한달정도 일찍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한편 일리노이 감염자는 현재까지 27명으로 집계됐고 텍사스 주가 537명으로 가장 많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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