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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강도 말랐다, 중부 가뭄…미시시피 1988년래 수심 최저

지난해 대홍수를 겪었던 미시시피강이 올 들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AP를 비롯 주요 언론은 21일 올해 중부 내륙에 몰아닥친 가뭄으로 미시시피 강의 수심이 198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칸소와 루이지애나주 경계에 있는 미시시피주 그린빌 부근 수로 11마일 구간은 가뭄으로 강 바닥을 드러내면서 멕시코만으로 물자를 실어나르는 상업용 선박들이 좌초하거나 운행이 금지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사진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인근 지역.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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