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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 뛰는 사람들…초등학교들도 참가

살빼고 자선 배우며…어린이들도 달린다

미셸 오바마 '아동비만 방지' 일환으로 열려
3가·코헹가·네오 폴라이트 3개 초등학교 신청
남가주 한국학원 200여 학생·학부모도 동참


한인사회 최대 마라톤 자선행사 '제 2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에 자라나는 꿈나무들도 함께 뛴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진두지휘하는 아동 비만 방지 프로그램 '렛츠 무브(Let's Move)'의 일환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누군가를 돕는 자선의 참뜻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달리기 운동과 살도 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평생 건강을 위해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게 된다.



지금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학교는 3가 코헹가 네오 폴라이트 초등학교.

특히 3가 초등학교 같은 경우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6개반에 소속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집중적으로 참가한다. 각 반당 25명씩 총 150명으로 타인종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데다가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커뮤니티 행사인가"라며 "학생들도 학생들이지만 특히 학부모들이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 크고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외에 남가주 한국학원의 참가도 빼놓을 수 없다.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지역 한글학교 12곳 가운데 LA 한글학교와 윌셔 한글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이번 행사에 함께 한다. 참가 예상 인원만 200여 명. 첫 참가인 만큼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남가주 한국학원 정희민 부이사장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뛰면서 건강해지고 가족애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의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은 오는 9월8일 오전 9시 윌셔와 옥스포드에서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www.myhappyvillage.org)와 전화(213-368-2607)를 통해 가능하며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20달러 학생 및 연장자는 15달러다. 수익금은 불우 이웃과 봉사단체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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