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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플랍 샌들' 오래 신다간 "악"…무릎·엉덩이·허리 등 통증 유발

무더운 여름날 남녀노소 누구나 애용하는 '플립 플랍 샌들(속칭 '쪼리': 일본 말 조우리에서 와전됨·사진)'.

막힌 데가 없어 시원하면서도 편하고, 스타일도 멋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장시간 신었을 때 예기치 못한 통증을 수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발 병 전문가 빈센트 마리노씨는 "플립 플랍을 많이 신는 여름에 무엇에 찔려 상처가 났거나 망치 족지(hammer toes), 엄지발가락에 생긴 건막류 현상 등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며 "계속 신을 경우 걸음걸이가 달라져 무릎·엉덩이 통증, 요통 등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주승 척추신경의도 "플립 플랍을 끌고 다니면 발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그걸 지탱하느라 무릎, 허리에 통증이 따르게 된다"면서 "자동차 타이어에 쿠션이 많으면 편안함을 느끼듯, 신발도 일년 내내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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