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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자외선 '탈모의 원인', 열이 모발 지지 두피 약화…"모자 쓰되 자주 통풍 바람직"

잣·녹차, 방지에 효과

뜨거운 여름철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 머리카락이 탈모의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탈모환자는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5년동안 24.8% 급증했으며, 2009년 기준 전체 치료 환자중 48.4%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탈모가 최근 젊은 층까지 급속히 내려오면서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의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탈모현상은 보통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의 뜨거운 자외선에 모발을 방치하면 가을 탈모현상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피에 발생하는 열이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정도로 자외선이 두피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특히 가주의 뜨거운 햇빛에 오래 노출될 경우, 열 노화가 진행돼 모발을 지지하고 있는 두피의 힘이 약해지고 모발의 탄력이 떨어지기 쉬우며, 모발의 땀과 피지 분비를 급격히 증가시켜 먼지 등 오염물질이 두피에 엉겨 붙으면서 탈모를 촉진 시킨다.

장시간 외출 후에는 시원한 물로 머리를 감고,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의 열을 식히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골고루 영양이 분포되면서 지친 모발과 두피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요즘에는 두피나 탈모에 효과적인 전문모발관리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기통풍을 방해하고 습기를 유발해 오히려 탈모가 악화되므로 넉넉한 모자를 쓰되 자주 벗어 통풍을 시켜주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잣의 비타민 E는 모공을 단단히 하는 효과가 있어 하루 10알씩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방지와 함께 탄력 있는 머릿결로 가꿀 수 있으며, 녹차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전문가는 “최근 윗머리 전체에서 서서히 탈모가 일어나 윗머리 숱 전체가 적어지는 ‘여성형 탈모’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이 유형은 남성에게도 종종 나타나지만 민감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워 탈모가 30% 이상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외출하는 등 평소 모발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한 모발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 인턴기자 leenj@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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