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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애플피킹 빨라져

애플피킹(apple picking)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다.

11일 시카고선타임스는 지난 3월 이상 고온과 최근 무더위 탓에 일리노이 과수원들이 예년보다 2~3주 서둘러 피킹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통 8월 중순을 전후로 피킹시즌이 시작하지만 일부 과수원들은 이미 7월 중순부터 갈라와 진저골드 종을 중심으로 피킹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3월 기온이 70~80도대까지 오르면서 꽃이 일찍 피기 시작했고, 과수원들은 다시 떨어진 기온 때문에 얼어붙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호수로 뜨거운 물을 뿌려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와 가뭄으로 사과열매가 일찍 익기 시작해 9월 중순이면 모든 열매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사과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당도는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벨빌의 브래우티갬 과수원의 탐 래인지 대표는 “더위 때문에 나무가 열매를 오래 품고 있지 않을 것이다. 보통 9월 이후 조나단과 골든 딜리셔스 종 피킹이 인기가 많지만 너무 많이 익어버리면 소용없다. 그렇게 되기 전에 먼저 따서 가게에서 파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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