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웨스트나일' 첫 감염자 발생
메릴랜드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보건당국은 메릴랜드 중부지역에서 한 성인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웅덩이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가 좋아하는 환경을 없애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모기가 알을 낳는 물 웅덩이, 빗물이 고여있기 쉬운 빈 화분이나 새 모이통 등을 집 주변에서 치우고 외출시에는 피부 노출을 줄이고,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뿌리면 예방 효과가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5명 중 1명꼴로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50명 중의 1명은 심한 고열과 목의 경직, 마비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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