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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출전 금 '2' 동 '1'…종주국 태권도사 새로 썼다

올림픽 2여패 황경선은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황경선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태권도의 에이스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05년 마드리드대회에 이어 2007년 베이징대회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력도 화려하다.

무엇보다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도전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황경선은 런던 대회 참가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섰다. 선수층이 두터운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2회 이상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태권도 선수도 황경선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에 나서는 차동민 둘 뿐이다.



황경선은 출전에 그치지 않고 2004년 아테네 대회 동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3회 연속 메달,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황경선은 서울체고 3학년 때인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한국 태권도 사상 고교생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올라 메달리스트가 됐다.

올림픽 태권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수확한 여자 선수는 전 세계에서도 황경선이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금2, 동1)와 이란의 하디 사에이(금2, 동1)에 이어 황경선이 세 번째다.

언니 황경애도 서울체고 2학년 때인 200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웰터급 1위를 차지하는 등 함께 선수로 활약했던 '태권도 자매'다.

여섯 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태권도를 알게 된 황경선은 양정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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