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라이트 코리아' 예술강사 모집…뉴욕한국문화원, 접수마감 17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한국문화 공립학교 진출 프로젝트 ‘스팟라이트 코리아’ 사업에 참가할 예술강사를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공립학교 음악·무용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 한국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것. 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학기 참가 학교는 모두 23곳이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5400여 명에 이른다. 이 원장은 “첫해 시범적으로 뉴욕시 5개 보로 지역에만 시행했으나 점차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뉴저지·커네티컷·롱아일랜드 등 학교에도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행 학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립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전통공연예술 시연 및 워크숍을 진행할 한인 예술강사들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선발되며, 신청서는 웹사이트(www.koreanculture.org)에서 다운로드 해 e-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이주사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