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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스쿨 쇼핑시즌 개막, 한인 업소들 일제히 세일…책가방·소형가전 등 할인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난주 일제히 백투스쿨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한인 업체들도 세일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한번에 많은 지출을 하기보다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쇼핑횟수를 늘려 분산 지출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많은 업소들이 일찌감치 세일을 시작했다. 또 경기침체 속에 일찍 시장을 선점, 얼리버드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뉴저지에 있는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트론스는 지난해보다 세일을 일주일 여 앞당긴 6일부터 백투스쿨 세일을 시작하고 전기밥솥과 소형냉장고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하이트론스 측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소형가전을 위주로 세일 아이템을 준비하고, 한 달여 동안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닝글로리 플러싱점도 오는 10일부터 신상품 어린이용 캐릭터 책가방을 20~30% 세일한다. 또 도시락 가방과 보조 가방 등 일부 아이템은 현재 프리세일을 통해 40% 할인해 주고 있다. 임현미 부장은 “세일 아이템뿐 아니라 미국에서 구입할 수 없는 차별화된 캐릭터 아이템으로 고객을 끌 것”이라며 “필통·노트 등 백투스쿨을 겨냥한 신상품을 들여왔다”고 소개했다.

홈앤홈도 10일부터 백투스쿨 세일을 시작하고 이불과 밥솥, 접이식 간이침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타깃·스테이플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지난달 백투스쿨 세일을 시작했다.

타깃은 의류와 노트북, MP3, 가구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579.99달러에 판매하던 15.5인치 바이오 노트북은 509.99달러에 세일하고, 90달러짜리 4단 책장을 71.99달러에 판매한다. 이밖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고, 환불을 가까운 매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

스테이플스도 최신형 책가방을 25~50% 세일하고, 공책과 볼펜 등 문구류도 할인해 주고 있다.

한편 미소매업연합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백투스쿨 시즌 동안 유치원~12학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는 1인 평균 688.62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상당수 학부모들이 개학을 앞두고 한번에 많은 지출을 하기보다 지난달부터 쇼핑을 시작해 소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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