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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관광객에 다양한 서비스"…한인 운영 'SF 웰컴센터' 오픈

여행 정보 제공·쉼터 역할
김만종 대표 "한국어 서비스도"

8월1일 본격 개장하는 ‘샌프란시스코 웰컴센터(대표 김만종·디렉터 후안 가르시아)’가 지난 26일 그랜드오프닝 연회를 열고 관광객들의 ‘든든한 여행 벗’으로 발돋움하고자 나섰다.

SF 웰컴센터는 기존 가주정부가 운영하던 SF인포메이션 센터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 각종 티켓 구매부터 관광 프로그램 상담 및 쉼터 역할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 김만종 대표가 개인 재산을 투자해 설립한 SF 웰컴센터는 특히,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대거 고용해 영어가 서툰 한인 관광객들도 걱정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F 웰컴센터는 김대표가 사들인 SF 유니온스퀘어 인근 4층짜리 빌딩 2층에 문을 연다.

또한 같은 건물 4층에는 오는 9월27일 ‘SF 역사뮤지엄’이 오픈, 히피 문화에서부터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현기증’ 등 SF를 배경으로 한 고전영화 등을 통해 역사 속의 SF를 더듬어 볼 수 있게된다.



이날 400여명이 참석한 리본 커팅식에서 에드 리 SF시장은 “이번 웰컴센터 오픈이 세계적인 관광지인 SF의 명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SF시를 위한 김대표의 투자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언어 장벽으로 인포메이션센터 방문을 꺼렸던 한인 관광객들에게도 따스한 쉼터같은 장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표는 1972년 도미, 지난 6월까지 5년간 SF관광협회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유니온스퀘어 비즈니스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SF와 베이지역에서 9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주소: 449 Powell st. SF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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