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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엔 모유가 최선"…보건국, 9월 장려 캠페인

동참 병원 분유 제공 중단

뉴욕시 보건국이 오는 9월 3일부터 모유 수유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30일자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Latch On NYC’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산모들에게 모유 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병원에서 제공하는 분유 샘플 지급 중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뉴욕시내 40개 병원 가운데 11곳의 사립병원을 포함, 27곳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몇몇 병원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이들 병원은 산모의 주문이 없는 이상 분유 샘플을 지급하지 않으며, 분유 제공 시 간호사들이 산모의 분유 사용 기록을 일일이 체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국은 오는 9월부터 각 병원에서 사용되는 분유 양을 기록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이 전격 시행되면 현재 39%인 모유 수유 비율이 68%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소아과협회(AAP)는 “모유는 소화기관 발달과 면역체계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분유에는 없는 필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며 “첫 6개월간은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며 산모들에게 프로그램 동참을 권유했다.

토마스 팔리 보건국장은 “모유는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보건국은 병원과 지하철에 광고 게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모유 수유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경 인턴기자 pukekek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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