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근육미와 호랑이코…기아 2013년형 포르테 공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포르테(사진)의 외관을 30일 공개했다.

2013년형 포르테는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더 커지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 근육미(Dynamic Muscularity)를 컨셉으로 한 전면부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측면은 날렵한 쿠페의 느낌을 냈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리어램프 디자인과 간결한 면 처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다.

또 신형 포르테는 외관 변화와 함께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연비 효율성도 개선된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준중형급인 포르테는 지난 5월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인 ‘토탈 카 스코어(Total Car Score)’에 의해 '대학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미국 시장에서 경제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서한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