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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런던

영국 축구팀 '국가 안불러?'

52년 만에 단일팀을 꾸린 영국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웨일스 출신 선수들이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웨일스 축구의 영웅인 라이언 긱스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앞서 영국 국가가 울려퍼질 때 시종 입을 다물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별일 아닐 수 있지만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의 축구협회가 어렵사리 한 팀을 만들어 출전한 터라 이번 일이 단일팀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월드컵 축구를 포함한 각종 대표팀 간 경기 때 잉글랜드는 영국 국가를 사용한다. 반면에 웨일스는 '우리 아버지의 땅(Hen Wlad Fy Nhadau)'을 스코틀랜드는 '스코틀랜드의 꽃(Flower of Scotland)'이란 별도의 곡을 쓴다.

"최악의 개막식 서울올림픽"

시사주간지 타임이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비하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타임 인터넷판의 런던올림픽 특집코너에서 '사상 최악의 개막식'이 열린 대회로 88년 서울올림픽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94년 미국월드컵가 꼽혔다. 이 기사를 쓴 글렌 레비 기자는 "세계의 눈들이 남한 서울에 모아졌다. 사실상 처음으로 이 나라를 세계에 알린 커밍아웃 파티였기 때문이었는데 개막식은 시작부터 불행했다"며 비둘기가 성화에 타죽은 것을 문제 삼았다. 레비 기자는 "비둘기떼를 경기장에 푼 것은 괜찮은 아이디어였을지 모르나 현실은 소름이 끼칠만큼 섬뜩했다"며 "성화대에 불을 붙인 순간 비둘기들은 지구촌이 보는 앞에서 불에 타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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