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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올림픽이다…한국 축구 예선 기화로 분위기 '고조'

한인들 "불경기·무더위 스트레스서 탈출"
각 업체도 '올림픽 마케팅'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던 한인사회의 2012 런던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26일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 예선 1차전을 기화로 불이 붙었다.

여기에 각 업체들도 올림픽을 이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며 올림픽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홍재철(43·월넛크릭)씨는 “최근까지 올림픽에 대해 무덤덤했는데, 한국-멕시코 축구 예선전을 보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며 “올림픽 동안이라도 무더위, 불경기 등 우울한 일들에서 벗어나 주변 지인들과 함께 올림픽을 맘껏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윤석(24·밀피타스)씨는 “수업을 같이 듣는 스위스 친구와 한국-스위스 축구 예선전 결과 맞추기 내기를 했다”며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선전도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각 업체들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았다.

프리몬트에 위치한 일식당 ‘빅 아이 스시’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당일, 테이블당 사케나 맥주 한 병씩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인터넷 전화업체 아이토크비비는 한국대표팀 금메달 획득시, 회원들에게 금메달 하나당 1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세계적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도 망고 파인애플 스무디 혹은 400칼로리 미만의 메뉴 주문시 게임 스티커를 제공, 미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외의 업체들도 올림픽과 함께하는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어 지역 한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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