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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추모길' 명명안 제출…피터 구 "내년 상반기 표결"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을 일본군 위안부 추모길로 지정하는 도로 개명 요청안이 26일 시의회에 제출됐다.

피터 구(민주·20선거구) 시의원은 이날 "노던블러바드와 유니온스트릿 교차로 남서쪽 코너에 '컴포트 위민 메모리얼웨이(Comfort Women Memorial Way)' 라고 쓰인 도로명 표지판 설치 요청안을 제출했으며 내년 상반기 회기에서 표결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 의원은 공식 요청안과 함께 "위안부는 일본군에 의해 다른 나라로 끌려가 강간과 폭행을 당한 2차 세계대전의 전쟁범죄 피해자다.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이번 도로 개명 요청안을 제출한다"는 내용의 취지문도 첨부했다.

구 의원실 제임스 맥클라랜드 수석보좌관은 "다른 지역의 개명 요청안과 함께 하나의 조례안으로 묶어 표결에 부쳐진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개명 조례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던블러바드에 추진되고 있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 부지가 시 공원국 소유인 것으로 확인돼 현재 구 의원실은 공원국과의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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