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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키우면 병 됩니다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병은 소문내야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게 꼭 맞는 말은 아니지만 소문내면 그만큼 주위에서 많은 정보들을 주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치료법이 맞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틀린 정보들을 들음으로써 치료시기를 늦추거나 잘못된 치료법으로 먼길을 돌아돌아 결국 병원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약이 되어 저절로 낫는 병도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어서 결국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참다가 더 큰 병이 되는 목, 허리 통증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목과 허리통증의 원인은 물론 다양하겠지만 원인이 무엇이든지 그 통증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그 주위의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게 되고 또한 운동을 쉬게 되어 근육도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안의 피의 흐름도 약해지고 뼈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엔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고 골다공증까지도 발전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자동차사고나 급격한 뒤틀림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오랜시간에 걸쳐 찾아오고 척추의 기능이 점점 약화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목과 허리의 통증은 내 몸의 이상신호라고 알고 미리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목과 허리가 조금 뻐근한데 ‘전에도 가끔씩 이러다가 말았다’고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면 최악의 경우 신체의 마비증상까지도 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적당한 운동을 유지하고 몸의 신호에 대해 조금은 민감하게 반응해야 더 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우리 주위에는 자칭 경험자에 의한 처방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중에 그분들이 책임지고 치료해 주지 않을 바에는 전문인을 만나서 상담할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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