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건 범인 가족 몬트레이 출신 '충격'…육군중령 할아버지때 몬트레이 정착
범인 홈즈도 이 지역서 초·중교 다녀
태평양 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로버트 홈즈는 1963년 육군중령으로 예편후 몬트레이에 정착, 요크스쿨에서 수학 및 과학 교사로 17년간 재직했다.
할머니는 몬트레이 토박이로 퍼시픽 그로브(PG) 고등학교와 스탠퍼드대 졸업후 몬트레이 시·포트 오드·PG 고등학교 등의 여러 도서관에서 사서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요크스쿨 카운슬러로도 일했다.
큰 아버지와 아버지가 이곳 요크스쿨 졸업생인 점으로 미루어 몬트레이에서 출생,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범인과 이름이 같은 큰 아버지는 현재 카멜에 거주하고 있다. 고모 또한 최근까지 산타크루즈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범인 제임스 역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캐스트로빌 초등학교와 감베타 중학교에 다녔으며, 그를 기억하는 교사와 동창들은 이번 사건이 전혀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과 가족들이 몬트레이 토박이라는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의외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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