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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총기난사범> 동료 한국 유학생 조사후 풀려나

콜로라도대 대학원 박사과정 이모씨…경찰 “혐의 없어”
엉덩이 관통상 입은 한인 한모씨 수술후 회복 단계
 

<속보>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 오로라 지역의 한 영화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콜로라도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사건 직후 체포된 제임스 홈스가 다녔던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인 이모씨가 2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씨는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홈스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협박(threatening violence)’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

 경찰은 즉시 이씨 소재 파악에 나섰고 결국 이씨를 데려다 조사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씨를 인터뷰한 뒤 ‘그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한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지난해 콜로라도 대학으로 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기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한인은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김재선 영사는 22일 “엉덩이에 관통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미 시민권자 한모(21)씨는 수술을 무사히 끝마쳤으며 현재 회복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또 “22일 오후 8시 현재 추가 한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아라파호이 카운티 검시소가 이날 발표한 최종 사망자 명단에 한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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