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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오래 쓰면 정신병 취약…핸드폰 매달려 있어도 비슷한 스트레스

컴퓨터와 전화가 무계획적 행동 유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고 누누히 지적돼 왔으나 이번에도 또 한번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텐스버그 대학 연구진들은 20세에서 24세 연령대 4100명의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수면방해 현상을 겪는가 하면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마도 컴퓨터 연속사용과 정신병과의 연관점을 보는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이들은 컴퓨터 연속 사용은 반드시 스트레스를 가져오며, 밤늦게까지 어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수면방해도 받게 되며, 젊은 층에서 흔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속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다른 일에는 등한시 하게 되고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 드는가 하면 육체적인 활동도 줄어 이에따른 영향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아울러 스트레스와 핸드폰의 사용과 관련해서도 연관성을 찾았다.

 핸드폰 사용시 상대와 연결되는지 여부는 일할 때나 사회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나 관심 등 측면에서도 중요한 일이 된다.

 이 때문에 연결이 되지 않거나 이후에도 리턴콜 등이 없게 될 경우 전화를 건 이들은 스트레스가 되고 받은 이들의 경우 무응답에 대한 죄의식을 갖게 된다고 연구진은 파악했다.

 연구진은 이 때문에 연속해서 컴퓨터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이들과 끊임없이 전화에 매달리는 이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평상화되면서 정신질환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가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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