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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깊이 보는 눈 길러야", 워싱턴 여류수필가협 월례회…전남대 임칠성 교수 특강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4일 애난데일 팰리스 식당에서 전남대 국어교육학과 임칠성 교수 초청 특강을 가졌다.

 임 교수는 ‘착상에서 주제까지’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수필이 갖는 의미와 소재, 글을 쓸 때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수필을 쓴다는 것은 곧 나와 자연, 세상을 되돌아 보는 것이며, 인간에 대해 생각하고 겸손한 삶을 배우는 것”이라며 “소재는 내가 만들되 삶과 세상, 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세상을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하며, 세상 혹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경청해야 한다”며 “막연한 느낌과 생각을 구체적으로 형상화, 언어화 하고, 또 대상을 구체적으로 인식,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필의 주제에 관해서는 ‘세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하되 가능한 작고 구체적인 것을 주제로 택해 일관성 있게 쓸 것을 조언했다.

 임 교수는 이날 2011년 11월 조정된 표준어도 소개했다.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을 가진 표준어로 새롭게 추가된 낱말로는 남사스럽다(남우세스럽다), 세간살이(세간), 쌉싸름하다(쌉싸래하다), 맨날(만날), 개발새발(괴발개발), 나래(날개), 눈꼬리(눈초리), 메꾸다(메우다), 먹거리(먹을거리), 떨구다(떨어뜨리다), 연신(연방), 걸리적거리다(거치적거리다), 손주(손자) 등이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자작품 낭송 및 토론도 열렸다. 협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 모김을 갖고 있다.

▷문의 301-639-3283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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