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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주의원, 팰팍 기림비 결의안 추진

연방하원 결의안 5주년 기념
위안부 할머니 미국행도 예정

뉴저지주의원들이 팰리세이즈파크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한 결의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버겐카운티 민주당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팰팍 공립도서관에 설치된 기림비 앞에서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과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이상 민주·37선거구) 등이 위안부 기림비 보존 결의안 상정을 의회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와인버그 의원 등이 발표하는 성명서에는 주의회와 미국사회에 기림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보존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결의안 상정을 직접 언급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5주년을 맞아 24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소속 위안부 할머니 이용수·김복동씨가 동참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센터와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 등이 공동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해 결의안 통과를 지지했던 하원의원들과 국제사면위원회 등 민권 단체, 필리핀·중국 등 타민족 단체가 참여해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고 위안부 결의안 유엔 상정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승훈·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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