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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규모 집회…한인교계 대책 부심

한국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총회장 이만희)'이 21일 남가주 지역에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남가주 한인 교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교인 또는 일반 한인 중에 일부가 현혹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미나 장소는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옛 수정교회다.

현재는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었지만 교계 측은 장소의 지명도로 인해 이번 세미나가 마치 정통성 있는 교계 행사로 호도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행사 광고가 유명 크리스천 라디오 방송국인 '더 피시(The Fish.FM 95.9)'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교계 측은 밝히고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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