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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통한 암치료 효과있다", 가주한의과대 초청 강좌…유화승 암 전문 한의학 박사 강조

‘한의학 세계화’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지난 10일 산호세 소재 가주한의과대학(학장 박희례)에서 열렸다.

가주한의과대학이 주최한 이번 강좌에서는 유화승 암 전문 한의학 박사가 ‘암 치료에 대한 동·서양 의학’이란 제목으로 세계속 한의학의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 암센터 부원장으로 현재 텍사스 주립대 산하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 병원 방문 연구원으로 근무중인 유박사는 “한의학이 학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선 과학적으로 접근 및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유박사는 동서 암센터가 미 국립 암연구소(NCI) 암 보완대체의학사무국(OCCAM)과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공동 진행해 인정받은 ‘최상증례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을 예로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박사가 동서 암센터에서 한방 치료를 한 폐암 환자들 중 NCI 기준에 적합한 사례들을 근거 중심으로 연속증례 분석하고 한방 치료가 실제로 효과적임을 증명한 것이다.

유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동북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인정된 것”이라며 “중국 북경 광안문병원을 비롯 상해 용화병원, 복단대 종양병원, MD앤더슨병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박사는 또 “대다수 미국인이 한의학을 중국 의학으로 인식하고 있어 한국 한방병원을 세계화하는 길이 힘들겠지만 한의학도들이 하나로 뭉쳐 개척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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