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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로 폭염 몰고간 제트기류, 동부는 80도대…올 상반기 가장 더웠던 시기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비롯한 중부 및 동부 지역에 연일 100도가 넘는 폭염이 이번주들어 수그러졌다. 지난 8일까지 연 11일동안 9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진 지역에서 9일들어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꺽였다. 기상당국은 미국 대륙 기상에 핵심적인 영향을 주는 제트 기류 흐름이 바뀌면서 동부 지역은 폭염 더위를 몰고온 고기압이 아래쪽으로 밀어내고 북쪽의 찬 기단 영향을 받게 해 더위는 수그러졌다고 말했다.

 ◇더위 기록=기상당국은 이 지역에서 90도가 넘는 고온현상은 지난 2011년에도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연 15일이 이어졌다고 밝히고, 특히 이 때 가장 더웠던 시기는 7월 29일로 104도를 기록하면서 더위 기록을 바꿨었다고 전했다.

 기상당국은 때문에 올해 더웠던 기온이 나타난 시기는 사실상 지난해 보다 덜 더운 것이라고 설명하고, 레이건 국제공항 주변의 6월 평균 기온이 85.9도인 상황에서 지난 2011년과 2010년은 각각 87.9도와 89.8도로 지난 2년전이 더 더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들어 나타난 기온의 패턴은 지난 6개월동안 계속해서 평년 기온보다 높아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평균 기온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던 한해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부터 6월까지 48개 주에서는 지난 1895년 이래 가장 기온이 높은 한 해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한달만을 놓고 보면 역대 14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해였다. 아울러 새로운 기록적인 고온이 6월에 2회 기록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의 6월 평균기온은 71.2도였다.

 ◇가뭄현상=올해 나타난 기상 현상 가운데 주목할 것은 가뭄현상이라고 지적됐다. NOAA는 올들어 지난 6개월은 가장 중부 지역에서 가뭄이 심했던 해였다고 설명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올해에는 14개 주에서 가장 가물었던 해였다. 또한 델라웨어와 콜로라도, 와이오밍은 가장 가문 한해로 기록됐다. 콜로라도주 산불은 때문에 기상조건과 큰 연관성을 갖는 셈이다.

 ◇향후 전망=이번주들어 다소 내려간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보여 평균 기온을 89도 정도로 낮출 것이라고 기상당국은 설명하면서, 그러나 앞으로 더 더운 기온을 보이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주의 기온은 제트 기류의 동부쪽 하강에 따라 동쪽은 80도 대의 예년 평년기온대로 내려가는 한편 대신 서부지역에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뉴욕, 워싱턴 및 버지니아,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 등 대부분의 동부지역은 평년 기온을 보이는 반면, 그동안 낮은 기온을 보였던 캘리포니아를 비룻해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등 지역은 100도대가 넘나드는 고온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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