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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보기후 워터해저드 피하는 행운도

최나연 우승현장 이모저모

▶챔피언조에 한인 갤러리 북적

대회가 벌어진 블랙울프 런 코스에는 수많은 한인 갤러리들이 찾아 '코리언 시스터스'를 열렬히 응원. 가장 많은 한인들이 따라 다닌 조는 당연히 마지막 챔피언조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 뿐 아니라 2위 양희영도 있어 대부분의 응원단이 끝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중부지역 위스컨신주에서 대회가 벌어진 탓에 시카고에서 멀지 않은 인근 일리노이주 또는 인디애나주에서도 상당수 한인동포들이 장거리 운전을 마다하지 않은채 한인낭자들을 응원하러 현장을 방문하기도. 좋아하는 선수 가운데 한명인 최나연을 응원하러 왔다는 김창림 전 이북 5도민회 이사장은 "거주지 인근 위스컨신주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려고 동쪽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다"고 말하기도.

▶역시 챔피언은 행운도 따라



우승자에게는 행운도 따랐다. 10번홀 트리플 보기로 크게 흔들린 최나연은 11번 12번홀에서 일단 안정을 되찾는듯 했다. 그러나 파3 13번홀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질 뻔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던 볼이 워터 해저드 경계에 놓인 돌을 두차례 맞고 안으로 들어오는 행운이 함께 했다. 이 홀을 파로 막은 최나연은 이후 15번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을수 있었다.

▶스카이박스석 인기 만점

마지막 18번홀이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스카이박스석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모두 3개가 설치된 스카이박스는 한타 한타에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특히 대회조직위원회 국제위원회에 소속된 일본 중국 대만인들이 대거 찾았다.

콜러시(위스컨신주)=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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