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 드로잉 60여점 '세상 밖으로'

피터 고 첫 개인전

애니메이션 필름 제작자인 피터 고가 버뱅크의 크리에이티브 아츠 센터 갤러리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펜슬 마일리지'(Pencil Mileage)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피터 고는 그동안 애니메이션 영화를 위한 스케치등 다양한 상황을 그린 드로잉 60여점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미출판 동화책 '멸치 어선 선원'( The Anchovy Fishing Crew)의 삽화 일상 생활의 단상을 그린 드로잉등 작가의 삶을 구석 구석 경쾌하고 따스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캘아츠 학부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전공했고 캘 아츠 대학원에서 익스페리멘틀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졸업한 피터 고는 컬러 컴포지션과 디자인 애니메이션 필름 제작 등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필름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학교 졸업후 2-D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포 보이스 필름스'(Four Boys Films)를 운영하는 패트리시아 히튼 등과 함께 일하며 단편 만화영화 제작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제작한 단편 만화영화 '존스 데이'(Jon's Day)는 선댄스 앤 아버 IFP 투모로우랜드 등 30여곳의 유명 영화제에서 상영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6일 오픈한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센터 갤러리 주소: 1100 W. Clark Ave. Burbank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