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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판타지의 도시 LONDON] 옛 것과 새것이 멋지게 어우러진 '매력 도시'

세계 최초로 올림픽을 세 번이나 개최하는 도시 런던은 현재 엄청난 변신 중이다. 런던은 활기차고 다문화적인 24시간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옛 것과 새 것이 멋지게 어우러지고 도심지의 번잡함과 수많은 열린 공간의 평화로움은 여행자들에게 런던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런던의 문화 현장은 항상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왕립식물원 런던 타워 웨스트민스터 궁전 웨스트민스터 성당 및 세인트 마가레트 교회 그리니치 해변 등과 같은 멋진 역사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전통의 도시이다. 런던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관광명소 모여있는 웨스트엔드

런던은 소호 지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시로 나뉘어지는데 동쪽은 이스트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으며 서쪽은 웨스트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웨스트엔드에 집중되어 있다. 세계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은 절대 놓칠 수 없는 대표적인 2대 명소다. 테이트 모던은 런던에 있는 현대미술관으로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이브 테이트 온라인과 함께 테이트그룹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세계 최대 규모전망대 런던 아이



1999년 새해 첫날에 맞춰 16개월간의 건설기간이 소요된 런던 아이는 템스강변에 우뚝 솟아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런던의 명물로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이 135미터 1회 수용인원 800명의 웅장한 규모의 가설구조물인 런던아이는 영국의 기술발전상과 런던시내의 파노라마를 제공하는 거대한 바퀴형 전망대로 총 건설인원 1700명이 넘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체코등의 각국의 기술자가 투입되었다. 도시의 뉴밀레니엄을 표현한 런던 아이는 거대한 바퀴 살 끝에 매달려진 전망 캡슐은 처음 60개에서 최종 32개로 축소되어 건축되었다.캡슐안은 냉난방 시설 안전용 카메라 조명 2채널 무전기 스피커 예비용 전원 등의 첨단 장치가 내장되었다.

◆로맨틱한 키스의 명소 빅벤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이다. 웨스트민스터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빅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는 높이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 4미터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금이 7미터가 넘는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 속에서 국회의사당 건물 중의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마다 종을 울리며 영국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유명한 벼룩시장 시포토벨로 마켓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노팅힐의 명물이자 런던 최고의 마켓. 마켓은 크게 앤티크 거리 과일 거리 잡화 거리로 나뉜다. 포토벨로 마켓에서 시작되는 길 양옆 상점은 대부분 앤티크 제품을 판매한다. 클래식 카메라 돋보기 등 앤티크 소품과 가구 등을 볼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여러 가지 길거리 음식을 판매한다. 마지막 거리는 옷 등을 파는 잡화 거리로 빈티지와 세컨드 핸드다른 사람이 입던 옷을 판매한다. 이곳은 유명한 예술가나 디자이너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창고이다.

◆황태자의 결혼식 세인트 폴 대성당

템즈강 북쪽 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런던 사교의 성당이다. 맨처음 이자리에 세워졌던 교회는 1666년 런던 대화재 때 파괴되었고 1710년에 지금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크리스토퍼 웨렌(Sir Christopher Wren)경의 디자인한 돔이 인상적인데 그는 세인트 폴 성당에 첫번째로 묻히는 영광을 누린 사람이기도 하다.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골든 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런던 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원 안에는 넬슨 웰링턴을 비롯한 영국의 위인이나 화가들이 잠들어 있는 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세계로 방영된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의 성대한 결혼식이 펼쳐졌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성연 기자 sung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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