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화합 이루는 한국 전통문화·예절", 서은 하중호씨 초청강연…7월 3일 ABC 미용학교

재미한국부인회·뉴욕예지원이 세종대학교 초빙교수이자 국가브랜드위원회 전통문화집필위원인 서은 하중호씨를 초청해 ‘한국인의 명품 예절’이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에 있는 ABC미용학교(36-82 39애브뉴 2층)에서 마련되는 무료 강좌에서는 설·한가위의 유래 등의 명절, 정확한 호칭, 예절의식, 한국인의 정체성 등의 내용을 다룬다.

하씨는 29일 본사를 방문해 “옛 것과 전통은 구분돼야 한다. 먼 미래에도 필요하고 이어가야 하는 것이 전통인데, 수 백년 동안 맥을 이어온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는 보이지 않는 우리의 저력”이라면서 “유교사상에 기반한 한국문화는 지구촌 시대에 반드시 숙지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녀들의 효 사상이 없는 미국에서 가족들이 화합하게 하는 한국의 제사 문화를 차용하는 등 미주 한인들에게 유용한 한국 전통예절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씨는 한국투자자문·외환은행 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는 ‘공자가 살고 싶어한 나라,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 등이 있다. 917-370-2269..

양영웅 기자